'가을엔 열매를 따겠어요 2'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12.05 우리의 기행 099, 가을엔 열매를 따겠어요 2
  2. 2020.09.13 우리의 기행 098, 가을엔 열매를 따겠어요 2
반응형


우리의 기행 099, 가을엔 열매를 따겠어요 2 바람이란 개의 여행일기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누군가가 어젯밤 말했습니다, 무계리 성덕댐 이주 마을에 가면 굼벵이가 많이 있다고. 굼벵이란 말에 우리는 귀가 솔깃했고, 오후에 큰 기대하지 않고 천천리에서 백자리로 향합니다. 길 주변 산이 울긋불긋하고 고개에 오르는 길 가장자리에 겨울철 제설용 모래 봉지가 일정 간격으로 놓여있습니다. 이 고개는 높이에 비해 응달이어서 이른 봄까지 눈이 녹지 않아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재교부터 무계교까지는 안덕면입니다. 무계저수지 다리 위 수락리 쪽은 푸른 이끼가 낀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물이 넉넉지 않은데도 텐트를 친 낚시꾼들이 보입니다. 이주한 집들은 허물어졌고, 아직 이주하지 못한 주민들이 몇 가구 사는 무계리에 접어들어 우리는 길가와 집터 주변에서 거름더미를 열심히 찾았으나 보이지 않습니다. 경작하지 않는 묵밭에는 시들어가는 풀뿐입니다. 우리에게 굼벵이가 있다고 말한 사람은 이곳 일대 거름더미에서 굼벵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수많은 갑충의 애벌레인 굼벵이 중에서도 꽃무지애벌레일 가능성이 큽니다. 꽃무지는 애벌레가 한겨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거름더미 주변에 알을 낳습니다. 우리는 꽃무지애벌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이른봄에 우리는 의성에서 꽃무지애벌레를 잡아 기르며 성충이 되는 과정을 보려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한여름 집을 비우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 번데기가 모두 섞어버렸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은 매우 컸습니다. 굼벵이가 번데기를 짓고 번데기가 우화 하여 전혀 다른 모습의 성충이 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 이를 데 없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딱딱한 겉 날개는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무계리에서 굼벵이가 서식할 만한 환경을 찾지 못하고 허탕을 쳤습니다. 우리는 이 일대는 꽃무지애벌레인 굼벵이보다 훨씬 큰 장수풍뎅이 애벌레인 굼벵이가 외려 살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섰습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이야기...나그네의 동물가족 바람이. 낭독...글 읽어주는 고지혜.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우리의 기행 098, 가을엔 열매를 따겠어요 2 소리로 듣는 나그네의 여행 일기 누군가가 어젯밤 말했습니다, 무계리 성덕댐 이주 마을에 가면 굼벵이가 많이 있다고. 굼벵이란 말에 우리는 귀가 솔깃했고, 오후에 큰 기대하지 않고 천천리에서 백자리로 향합니다. 길 주변 산이 울긋불긋하고 고개에 오르는 길 가장자리에 겨울철 제설용 모래 봉지가 일정 간격으로 놓여있습니다. 이 고개는 높이에 비해 응달이어서 이른 봄까지 눈이 녹지 않아 운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재교부터 무계교까지는 안덕면입니다. 무계저수지 다리 위 수락리 쪽은 푸른 이끼가 낀 바닥이 드러났습니다. 물이 넉넉지 않은데도 텐트를 친 낚시꾼들이 보입니다. 이주한 집들은 허물어졌고, 아직 이주하지 못한 주민들이 몇 가구 사는 무계리에 접어들어 우리는 길가와 집터 주변에서 거름더미를 열심히 찾았으나 보이지 않습니다. 경작하지 않는 묵밭에는 시들어가는 풀뿐입니다. 우리에게 굼벵이가 있다고 말한 사람은 이곳 일대 거름더미에서 굼벵이를 보았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수많은 갑충의 애벌레인 굼벵이 중에서도 꽃무지애벌레일 가능성이 큽니다. 꽃무지는 애벌레가 한겨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거름더미 주변에 알을 낳습니다. 우리는 꽃무지애벌레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이른봄에 우리는 의성에서 꽃무지애벌레를 잡아 기르며 성충이 되는 과정을 보려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한여름 집을 비우면서 관리를 소홀히 해서 번데기가 모두 섞어버렸습니다. 그때의 아쉬움은 매우 컸습니다. 굼벵이가 번데기를 짓고 번데기가 우화 하여 전혀 다른 모습의 성충이 되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 이를 데 없고, 보석처럼 반짝이는 딱딱한 겉 날개는 화려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무계리에서 굼벵이가 서식할 만한 환경을 찾지 못하고 허탕을 쳤습니다. 우리는 이 일대는 꽃무지애벌레인 굼벵이보다 훨씬 큰 장수풍뎅이 애벌레인 굼벵이가 외려 살 환경이라고 생각하고 돌아섰습니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