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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미치도록 너를 만나고 싶다.
내 지금 심정은 제목으로 정한 바 그래도 일말의 거짓이 없다.
그렇다.
미치도록 너를 만나고 싶다.
그래서 오늘 나는 너를 찾아 나선다.
언젠가, 그 언제였던가?
내가 세상에 태어나, 너란 존재가 있단 걸 안 그곳으로 말이다.
너는 그런 면에서 아주 별나고, 아주 특별난 존재이기도 하다.
세계지도를 놓고 보면 한반도가 코딱지 만한 것에 나는 가끔 놀라고, 그 작은 나라에 사는 나에 대해서도 놀랄 때가 있다. 지구 상에서 한반도는 분명히 그렇다. 그렇지만, 이제부터는 세계 지도를 접어버리고, 또 지구본 따위도 치워버리고 오로지 한반도에만 집착하자. 한반도는 넓고 넓다. 그러기에 그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졌고, 요즘 급작스레 그런 한반도에 남북한이 모두 눈과 귀를 곤두세우고 뭔가 전과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 나는 매우 긍정적인 생각이다.
갈라진 남쪽에 사는 나로서는 도무지 북쪽 땅을 내 산 날 동안에 갈 수 있을지는 아주 부정적이다. 그러므로 그 북쪽에서 너를 만날 수는 절대 없다.
하략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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