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상한 일들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그 첫: 일터에 나가는 날이면 한 가지 사소한 신경이 쓰이는데, 궁전 유리가 어는 것이다. 이를 두고 '뿌리면 아무리 추워도 유리가 얼지 않는 게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실과 연관지어 인터넷에서 검색한 적 없으나, 그런 상품이 세상이 벌써 존재하고 있다는 가정도 놓치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군가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고, 그걸 세상에 내놓게 된 계기가 되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 다음에 피시방에 가면 그런 게 있는지 검색할 생각이다. 며칠 전 늘 같은 자리에 궁전을 어김없이 세우고 신문지 몇 장을 와이퍼에 끼워두었다. 다음날 아침, 어김없이 서리가 눈처럼 내렸다. 딱딱하게 굳은 길을 내려가 궁전이 보이는데 뒤 유리창이 꽁꽁 얼었다. 산기슭으로 향한 조수석 유리가 그나마 덜하고 앞유리도 마찬가지다. 신문지를 걷어낸 자리만 성에가 끼지 않았다. 운전석에 올라 시동을 걸고 얼지 않은 틈으로 앞을 보는데, 좁아서 당장 운행하기가 어렵다. 앞유리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며 대충 성에를 걷어냈다. '더 큰 걸 다음에는 덮어두어야겠어!' 생각했다. 그날 이후, 전국에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고 하며 최저기록이 연일 깨졌다. 경북에서 이번 기록의 선두주자가 의성으로, 영하 11.8도까지 내려갔다. 겨울답게 기온이 뚝 떨어진 날 내 건강도 떨어졌다.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이 발발하였고, 이렇듯 심한 건 오랜만이다. '약물 몇 잔 마시면 금방 나을 거야!'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그렇지 않았다. 어제 일 마칠 즈음에 비해당에 가야 한다는 생각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부탄가스 이야기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한겨울 굴림방에서 생활할 때 불편을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부탄가스다.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 부탄가스를 버너와 미니 난로에 장착하고 스위치를 돌려도 점화가 되지 않거나, 점화가 되어도 부탄가스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이내 시들해져 화력이 점차 약해진다. 겨울이 되면 나는 이것이 늘 신경이 쓰였다. 얼음같이 찬 굴림방에서 부탄가스가 점화되지 않으면, 뚝 떨어진 온도를 올릴 방법이 없다. 이럴 때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부탄가스를 분리하여 세차게 흔드는 것이다. 냉각된 부탄가스는 흔들면 용기가 더 차지고 물방울이 맺힌다. 이렇게 한 것을 장착하여 점화하면, 기온에 따라 화력을 유지할 때가 있기도 하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날씨에는 몇 분 후에 화력이 다시 시들해진다. 이럴 때는 춥다는 생각이 더 든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라이터로 부탄가스 밑구멍을 데워야 한다. 용기 속에서는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요란하고 겉은 온도 차로 생긴 물방물이 주르륵 흐른다. 이것을 다시 버너에 장착하면 흔든 것보다는 화력이 더 강하다. 이때 예비용 부탄가스를 버너에 바짝 대고 녹여서 쓰는 방법밖에 없다. 겨울이 되면 이 방법이 불편하여 달리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하여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았다. 그랬더니 겨울 철용 부탄가스가 있었다. 그것은 영하 10도에서도 잔량을 남기지 않고 완전히 연소한다는 광고를 보고 바로 구매신청하고, 기다렸다. 며칠 후 그것을 지난겨울에 받았다. 그것을 받을 때는 청송 기온이 영하를 겨우 맴돌 때였으므로 성능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그 얼마후, 본격적 추위가 닥쳤고, 기온이 영하 10도 이상 내려가는 날이 이어졌다. 겨울 철용 부탄가스를 챙겨 초소에 올랐다. 그때 기온이 영하 11. 7도 정도였고, 지난겨울 중 이곳의 기온이 가장 낮았다. 겨울 철용 부탄가스를 난로에 장착하여 점화스위치를 돌려도 불꽃은 튀는 데 불이 붙지 않는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1. '영원한 원조 팬'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참 고마운 구독자였던 허지은(가명)님의 글을 다시 보며 그리고 그녀의 글에 단 무학의 댓글. 아쉽게 이렇듯 고마운 요정의 모습과 마음을 가진, 그녀가 지금은 무엇하는지 궁금합니다. '꿈을 주기도 하고, 뺏기도 하는 유튜브(지금 운영하는 나그네의 구석구석 이전의 채널)'로 말미암아, 신비한 요정과 같은 존재에게 인사도 못하고 영영 소식이 끊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댓글로 늘 나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습니다. 2. 사실 처음 소설 듣기를 시작한것은 게으름과 나태함..그리고 무엇보다 겁없는 무식?글쎄..무식이라기보다 남들이 다 읽어본건 나도 읽어둬야지~이런 기분으로 시작했는데~남들에게 나도 그책 읽었다~자랑하고 싶은 맘있죠~? 다시 보이게끔하려는 불순하지만,정직한 의도였지요~ 지금은 근데 모든 소설들을 사랑하게 되었어요~나중에 다시 볼 영상에도 수없이 저장하고~^^작가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그들의 세계관과 사상을 나도 혼자 공유하거나 반박해보고~한답니다~내손안에 핸드폰,그래서 한대 더 구입했어요~배터리가 ㅎㅎ 암튼 무학님의 절대적인 팬인 제가 구독자수를 늘 확인하는걸 아시는지요~?아까봤을때는 8.567명이었는데~날이 갈수록 가속이 붙는것같아요~박완서 선생님글은 40만명정도가 조회하기도하고~!캐논변주곡 외는 100만이 넘던걸요~?ㅎㅎ 제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무학님이 제겐 음..키다리 아저씨는 아니고~자유인 아저씨..쯤 되는것같습니다~그래도 되겠지요~?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할말이 이리도 많네용~만명 돌파하면 뭘 선물이라도 해야하나~?뭔가 파티?기념될만한게 없을까 고민해보기도 했어요~고민으로만 끝나지 모르겠지만~ㅎ 지켜보고 있어요~I see U~ 마음과 뇌의 무게를 젤 수 있다면 국가 대표급이고 싶어요~ 음~좋은 소설은 영혼을 씻어주고~슬픈 소설은 나의 행복함을 깨우쳐주고~와일드한 소설은 제 속에 숨은 팜므파탈을 일깨워주기도 한답니다~ 눈이 보이지않는 사람이 장애 1급인거 아시죠~? 근데 귀가 안들리는 사람은 그만큼이 아니란 정도만 알고있습니다만.. 저는 생각합니다...눈은 이미 거의 모든걸 보았고~!듣지못한것은 너무나 많다~! 제가 가족들에게 부탁해논게 있어요~식물인간 같은게 될경우~무학님 소설을 틀어놓아주거나~각자 가족의 목소리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책을 읽어달라고요~식물인간이어도 제 귀는 듣고 있을지 모로잖아요~? 그리고 어떤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사람들이 눈이 안보이면 세상이 끝난것 같아하지만~!사실 우울증에 걸리는건 귀가 안들리는 사람이 많다는겁니다~침묵속에 갇혀버리는거죠~그런 의미에서도 또 저는 오늘의 행복 거리를 찾아갑니다~저도 이젠 둘중 하나 고르라면 과감히 귀를 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엉뚱한생각한다고 동생은 핀잔을 주지만~사람의 일은 알 수 없고,미리 걱정하는것이 아니라,미리 대비해두자는 의미라고 꽤 설득했지요~분명 다른거니까요~술도 못마시기때문에 음주 댓글은 아니라는점~알아주세요~♡♡ 영원한 원조 팬~ 허지은 올림~^^ (이 글은 허지은님의 원문, 느낌을 보존하려 일체 수정하지 않았음.) 글...지금 운영하는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이전의 유튜브 채널의 참 고마운 구독자인, 허지은님. 낭독...글 읽어주는 고지혜.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크리스마스 새벽에 들은 '코로나19'란 놈의 횡포에 대해 지난 삼월이었던가? 내 나라에 그놈이 들어온 게. 삼월 이전이라 해도 좋고, 그 후라 해도 무방하다. 어찌 되었건 중국에서 태어난 그놈이 분명히 내 나라에 온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지금은 12월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2020년 12월이고, 이달도 며칠 남지 않았다. 이달이라 하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말을 덧붙여 보겠다. 이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다. 이해가 가기 전 맞는 오늘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하겠다. 종교를 떠나 오늘은 예수 탄생일이다. 세상에 '사랑'을 전하려 온 사람이다. 그런 날이 우리가 살며 느낀 그 이전의 날과 다름을 다들 알 것이다. 전날 같으면, 이 날은 인류가 탄생한 위대한 성인의 생일이므로 세상은 떠들썩했을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먼 나라를 말하는 게 아니고 내 나라를 말하는 것이다. 다들 이 날, 이 시각 오후 일곱 시 반까지 즐거웠나요? 이 질문에 그렇다고 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는가, 나는 알고 싶지가 않다. 오늘의 일이다. 이른 새벽이었다. 그 시각에 단 한 번도 그리한 적 없는 사람이 전화했다. 받으며 나는 이상한 생각을 했고, 그 이상한 생각은 좋은 쪽보다는 그 반대란 생각을 하며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다음처럼 말문을 열었다. '이른 시각에 나쁜 소식 전합니다!' 미리 눈치는 채었지만, 정작 그의 입에서 이어지는 말이 궁금해 나는 기다렸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바로 코로나일구였다. 지금 현재 격리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뿐 아니라 그의 아내도 뭔 영문인지 모르고 그런 상태라고 했다. 이제부터 '코로나일구'에 대한 내 생각이다. 하략 무학생각, 2020.12.25. 행복충전소 비해당에서.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1. 어느 날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되어 이런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나면 참 좋겠습니다 어떤 여자냐 하면, 담배를 피우는 여자입니다. 까닭은 이렇습니다. 좀 길게 설명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나는 담배를 피웁니다. 40대 초반까지는 담배를 입에 대지도 않았을뿐더러, 냄새 그 자체가 너무 싫었습니다. 하여,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사람 취급도 하지 않을 정도 무지막지하게 담배를 싫어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날 강원도 바람골에서 검은 톨이 하나도 없는 머리털을 가진 노인에게서 장미 담배를 배웠고, 한동안 그걸 피웠습니다. 장미는 국산 담배 중 가장 길고 가장 굵은 그런 담배였습니다. 그런 장미가 단종된 지 오래되었고, 그 후에 비슷한 굵기와 길이의 담배를 찾은 게 지금 피우는 한라산입니다. 나는 뭐든 짧고 가는 것보다는 길고 굵은 걸 좋아합니다. 늦게 배운 담배를 사랑하는 나는 이제 애연가라 자초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우선으로 생각하는 여자가 바로 담배를 피우거나, 니코틴을 사랑하는 여자이면 우리는 담배로 말미암아 서로 얼굴 붉히는 일은 절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아주 괴팍한 사람은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를 무조건 싫어하는 경향도 있단 걸 나는 잘 압니다. 내가 전날에 그랬으니까요. 담배가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야말로 생각의 편견이 지나친 면이 철철 넘쳐 자기가 좋아하는 기호는 무조건 좋아하고 남이 좋아하는 기호는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매우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런 자에게 임어당의 글을 읽기를 권합니다. 이 세상에 이름을 남긴 사람 중에 담배를 예찬한 멋진 글을 남긴 사람이 임어당으로 심지어 그는 니코틴 신전의 숭배자라고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여자면, 서로 마주앉아 피우며 흡연을 즐길망정 '냄새나 밖에 나가서 피워, 또는 담배 끊어'라는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요. 2. 어느 날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되어 이런 여자가 내 앞에 나타나면 참 좋겠습니다. 어떤 여자냐 하면, 술을 마시는 여자입니다. 까닭은 이렇습니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그대, 부디 슬픈 노래는 부르지 말아요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비틀즈의 헤이 쥬드와 박인수의 봄비를 중심으로 나는 박인수를 좋아한다. 테너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소울 가수를 말함이다. 나는 그를 무지무지보다 더 좋고 그럴 듯한 말이 연상된다면 그것을 사용하여 좋아한다고 할 것이다. 뭐니 해도 그의 간판 노래는 '봄비'다. 봄비는 실은 그의 노래보다 김추자의 그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녀 또한 노래 잘하는 가수다. 그녀를 두고 나는 '땀 냄새, 살 냄새 물씬 나는 가수다.'라고 말한다. 어느 누가 그녀처럼 끈적끈적 거리는 살과 살이 부딪히는 그 밀착감 펄펄 넘치는 노래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런 까닭으로 말미암아 나는 십 대 후반부터 그녀에 푹 빠졌다. 그녀의 노래로 나는 봄비를 알게 되었다. 정말 기가 막혔다. 대체 그녀 말고 어느 누가 이렇듯 '봄비'를 노래할 수 있단 말인가? 이 생각은 한동안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가 다른 사람이 부른 봄비를 알게 되었다. 그가 박인수다. 공교롭게 김추자와 박인수를 발굴한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대단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신중현이다. 박인수의 봄비는 김추자의 그것과 달랐다. 음악이 뭔지도 모르는 그 까마득한 나의 젊은 시절의 내 귀에도 그렇게 들렸다. 나는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쥐어짤 듯이 부르는 박인수의 봄비, 그것이 나를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다. 정말 좋았다. 후에 그가 '봄비'를 여러 번 녹음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모두 손에 넣었다. 어느 하나만 들으면 모두 내 귀를, 내 정신을 충족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런데 그의 봄비 중에서도 백미가 있다. 나는 음악을 들을 때 빠른 것보다는 느린 것을 좋아한다. 이 말은 즉 어떤 기악이건, 인성이 들어간 노래건 간에 같은 곡을 조금이라도 느리게 연주하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박인수의 봄비는 무려 6분여 되는 것이다. 박인수가 구사하는 노래는 원래 흑인들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창법 즉 소울이다. 국내 가수 중에 이 장르의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많지 않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오늘(201215)은 의성 단촌장 서는 날 소리로 듣는 자유인 생각 오늘은 의성 단촌장이 서는 날이다. 5일과 10일이 오일장으로 의성군 동부권에 있는 장터이다. 거기를 찾아가기로 했다. 출발은 달리 말하지 않아도 되는 나그네의 행복충전소 비해당에서 했고, 시각은 오전 10시를 좀 넘겼다. 아마 이 시각 이곳 의성에 겨울바람이 세게 분다고 가정하면, 그야말로 귀때기가 시리다 못해 저릿할 그런 날씨다. 즉 오늘 이곳의 최저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갔고, 그건 오전 다섯 시에서 여섯 시 사이의 일이다. 그로부터 몇 시작 지난 이 시각에도 공기가 매우 차다. 고맙게 겨울바람이 숨을 죽인 것에 감사하며 마을 어귀에서 읍내로 방향을 잡았다. 나그네가 있는 의성 안평에서 단촌장으로 가는 길을 둘이다. 그 하나가 안평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창길1리에서 안평일직길따라 일직면 평팔에서 명진리 거쳐 가는 게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윗재를 넘어 읍내로 진입하지 않고 철파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5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 둘 중 나는 어느 길을 택할까 생각했다. 내가 의성에 산다는 걸 먼저 염두에 두니 그 답은 쉽게 내려졌다. 까닭은 이렇다. 안평 사람이 의성 단촌장 가는 길을 굳이 안동을 거쳐 갈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게 그것이다. 고장을 사랑하는 사람의 처지라면 그가 속한 곳의 오일장을 찾아가는 길을 타 고장을 거쳐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이다. 내가 사는 안평에도 장이 열린다. 엄연히 안평면 소재지에 아주 작은 장터가 있고, 장날이 되면 장돌뱅이가 몇 찾아들어 판을 펼치고 그것은 오전이면 끝난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반응형


muhak!의, '이 한 장의 명반' 1. 아주 오래전, 정경화와 라두 루푸의 세종문화회관 실황 연주 녹음 테이프를 중심으로 2.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에 대해 3. 그 당시 내 곁의 사람들 중 유일하게 클래식을 좋아한 사람 이야기 4. 그리고 음악만이 나의 위안이다. 5. 이 긴 글에서 말하는 나의 '이 한 장의 명반은, DECCA, SXL 6944/SEL-RD 526. 6. 클래식에 대한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자유로운 생각 클래식을 듣다 보면 소위 명반이란 것에 집착하는 시기가 있고 사람에 따라 그것은 음악감상을 포기하지 않는 한 죽을 때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이 짓에 매달리게까지는 클래식을 감상예술로 행위하기까지의 어느 정도 단계를 지나야 한다. 아무리 귀가 뛰어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클래식에 입문하자마자 바로 명반에 매달리는 경우는 드물다. 어느 정도 알 것 모를 것 알고 나면 같은 곡이라도 어느 연주자의 것이 좋은지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부터 비로소 명반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나도 그러한데, 대중음악에서 고급문화라 할 수 있는 클래식을 십 대 후반, 말러의 교향곡 제1번을 KBS 제1 FM을 들으며 접하고부터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르고 나서 클래식 명곡해설과 명반에 관한 책을 밥을 먹을 때도 옆구리에 끼고, 잘 때는 베개 대신 베고 자면서 경제적 여건만 되면 언젠가는 명반이라고 소문난 음반을 모두 구해야지 하는 욕망을 품었다. 그림 수업하면서 알게 된 클래식이었으므로 경제적 여건은 고사하고 주머니에는 늘 동전 몇 푼마저 귀한 시절이어서 명반 책에 소개한 음반을 하나 둘 사모으면서 체크해도 표시도 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 당시 나는 담배도 피우지 않았으므로 돈을 쓸 데가 없었고, 주머니에 레코드 한 장 살 돈만 생기면 부리나케 버스를 타고 청계천 레코드 가게가 늘어선 곳으로 달려가곤 했다. 내가 클래식 음반을 처음 살 때는 가격이 참고로 천팔백 원이었고, 라이센스였다. 돈이 없으므로 원반의 음질이 좋다는 것을 당연히 알면서도 그것은 나에게 꿈에 불과했으므로 어떡하든 라이센스만이라도 단 한 장이라도 더 늘이는 것에 온 정신이 집중되었다. 그 당시 한 조국 아래에서 태어난 음악가가 전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하략 글...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 낭독...글 읽어주는 강지식.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눈맞추고 ♣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 이맘때 야생화, 한국의 고택과 전통가옥, 물이 있는 풍경, 국보와 천연기념물, 세상의 모든 약초 약용식물, 곤충과 벌레를 찾아나서는 나그네의 여행 앨범입니다.


티스토리, TISTORY
https://muhsk1.tistory.com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나그네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

nageune-ui guseogguseog yeohaeng
Every corner of the stranger
modeun geos-eulobuteo jayuin, muhak
Free from all, obscure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의 전국 구석구석 여행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전국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무학의 나그네의 구석구석 여행, muhak 나구여!


728x90
반응형
Posted by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인
,